- 역사거의 멸종한 이 유전적으로 단일한 토종 셰퍼드 독의 고대 유형은 토르냐크 견종의 재탄생에 기초가 되었다. 셰퍼드 독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이 고대 유형의 개들은 보스니아와 헤르체고비나 그리고 크로아티아의 산악지대와 계곡에 흩어져 살고 있었다. 1067년과 1374년의 문서기록에는 처음으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크로아티아 견종에 대해 언급되어 있다. 이후 이 견종에 대한 역사적 또는 현대적 연구와 이 견종을 멸종 위기에서 구하고자 하는 체계적 시도가 1972년 즈음에 크로아티아와 보스니아 그리고 헤르체고비나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났다. 더불어 순수 혈통을 지키고자 하는 노력 또한 1978년에 시작되었다. 오늘날 여러 세대를 거쳐 선택된 개체들을 통해 순수 혈통의 토르냐크 번식에 성공하였고, 보스니아와 헤르체고비나 그리고 크로아티아 전역에 이 순수 혈통의 개체들이 여러 곳에 퍼져 살고 있다. - 행동/성격기질이 안정적이며 친화적이고 용감하며 순종적이다. 영리하며 품위가 있고 독립심이 강하다. 자신에게 맡겨진 것을 지키는 데 용맹스러우며, 좀처럼 흔들리지 않는 경계심으로 낯선 사람을 대한다. 주인에게 헌신적이며 주인과 함께 있을 때 매우 안정적이다. 자신의 주변에서 함께 생활하는 이들에게 매우 온화하다. 학습이 빠르고 기억력이 좋으면서 꾸준하게 자신에게 맡겨진 임무를 잘 수행한다. 훈련시키기가 매우 쉽다. - 외모토르냐크는 크고 강인하며 균형 잡힌 체구의 민첩한 견종이다. 거의 정사각형의 비율인 이 견종은 골격이 가볍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육중하거나 투박하지도 않다. 정지해 있을 때나 움직일 때나 언제나 강인하고 조화로우며 균형이 잘 잡힌 모습을 보여준다. 털은 길고 굵다. [네이버 지식백과] 토르냐크 [Tornjak] (KKF 견종 표준서, 2017. 12., 사단법인 한국애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