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독특한 특성 덕분에 여러 시대에 걸쳐 페루인들 사이에서 큰 호기심의 대상이었다. 잉카 제국이 들어서기 이전에도 비쿠스(Vicus), 모치카(Mochica), 창카이(Chancay) 지역과 티아우아나코(Tiahuanaco) 지역의 영향을 받은 창카이 문화권을 비롯해 다른 여러 지역의 도예품에 페루비언 헤어리스 독의 모습이 발견된다. 퓨마나 뱀, 매를 대체할 수 있는 동물로 여겨졌으며, 특히 창카이 문화에서 페루비언 헤어리스 독에 가장 지대한 관심을 쏟은 것으로 알려진다. 고고학적으로는 잉카 제국 이전 기원전 300년부터 기원후 1460년까지 출토된 유물에서도 그와 같은 그림의 흔적이 발견된다. - 외모전체적으로 우아하고 날씬한 체형에 움직임이 재빠르고 힘이 세면서도 균형이 잘 맞다. 조잡한 인상을 풍기지 않아야 한다. 털의 유무에 따라 두 종류로 나뉜다. 헤어리스 타입은 전신에 털이 없는 것이 주된 특징이며 코티드 타입은 몸 전체에 털이 덮여 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특성은, 헤어리스 타입의 경우 거의 대부분 이빨의 구성이 불완전하다는 점이다. 이는 선천적으로 털이 나지 않는 특성과 관련이 있다. - 행동/성격기품이 넘치면서도 가정에서 가까이 지내는 사람들을 다정하게 대한다. 생기 발랄하고 기민한 면도 있다. 낯선 사람을 경계하므로 감시견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페루비언 헤어리스 독 [Peruvian Hairless Dog] (KKF 견종 표준서, 2017. 12., 사단법인 한국애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