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노르보텐스펫츠(Norrbottenspets, 북부 보트니아 만에서 유래된 스피츠)는 선사시대부터 노르웨이 북단 노스케이프(North Cape) 일대의 사냥꾼들과 함께 살았던 작은 라이카 타입의 스피츠(Laika type spitz)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스몰 헌팅 스피츠들은 ‘적자생존’이라는 자연의 순리에 따라 이미 수천 년 전부터 살아남았다. 척박한 스칸디나비아반도 북부 지역에서 식량과 털가죽을 얻기 위해 행해진 사냥은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일이었다. 사냥을 통해 얻은 흑담비 가죽, 족제비 가죽, 어민(Ermine)의 가죽 등과 같은 귀중한 모피는 수세기 동안 유일한 화폐로 사용되기도 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모피 가격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노르보텐스펫츠에 대한 관심 또한 줄어들기 시작했다. 결국 이 견종은 사라졌고 수년간 등록되지 못했으며 스웨덴 켄넬 클럽(Swedish Kennel Club, SKC)은 이 견종의 멸종을 선언하기도 했다. 그러나 불과 십 년 후에 순수 혈통을 가진 이 견종의 일부가 북부 보트니아 만의 내륙에 있는 농장에서 애완견 및 번견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 그리고 몇몇 사람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이 역사적인 유형의 사냥개가 명맥을 이을 수 있게 되었다. 1967년 노르보텐스펫츠는 등록을 위해 다시 소개되었고 새로운 표준이 작성되었다. - 행동/성격사냥견으로 주의 깊으면서도 대담해야 한다. 친화력이 있으며 열정적이고 활력이 넘치고 자의식이 강한 견종이다. 이 견종은 주로 큰 들꿩(큰 뇌조, 검은 들꿩)의 사냥에 동반되고 있지만 엘크처럼 털이 있는 야생동물을 사냥할 수도 있다. - 외모소형견이다. 약간 직사각형의 비율의 스피츠 독이다. 매우 침착하고 마르고 힘줄이 많은 근육이 잘 발달된 견종이다. 머리가 높이 들린 용맹스럽고 매우 민첩하며 영민하다. 암수의 차이에 따른 체형의 특징이 분명히 드러나야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노르보텐스펫츠 [Norrbottenspitz] (KKF 견종 표준서, 2017. 12., 사단법인 한국애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