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모든 라이툰데(Leithunde, 리암 하운드)와 슈바이스훈데(Schweisshunde, 리시 하운드)는 사냥개의 원조인 브라케(Brake)의 후손이다. 순종 브라케는 후각이 예민해서 땅에 있는 사냥감의 피 냄새와 흔적을 맡고 따라가며 사냥감을 쫓는다. 브라케는 사냥감의 냄새에 대한 확신, 그리고 뒤를 쫓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피 냄새를 맡았음을 사냥꾼이 알기 쉽도록 짖어서 알린다. 원래는 브라케 무리 가운데 인내심이 가장 강하고 믿음직한 개를 골라서 그 개만 목줄을 맨 후 달아난 사냥감의 피 흔적을 쫓도록 하는 데 이용했다. 이러한 브라케 중에서도 가장 침착하고 고분고분한 개, 즉 라이툰데(자연 상태에 있는 식어버린 피 흔적을 쫓는다)와 슈바이스훈데(상처 입은 사냥감의 흔적을 쫓으므로 ‘부도덕한 추적자’라고 불린다)는 나중에 번식되었다. 18세기 후반부터 19세기 초반, 유전적으로 상당히 가까운 견종들끼리 교배되면서 오늘날의 ‘하노페르셔 슈바이스훈트(Hannoverscher Schweißhund, 하노베리언 하운드)’가 태어났다. 1848년 혁명 이후, 영지의 큰 사냥터가 사라지고 이전의 사냥 방법도 숨어 있다가 사냥감을 뒤쫓은 방식으로 바뀌고 동시에 총기류까지 개선되면서 하노페르셔 슈바이스훈트는 ‘사격 후’에 이용하게 되었다. 그런데 가죽 끈에 단단히 묶인 채 사냥감을 쫓는 데 능숙했던 이 개들은 특히 산악지대의 넓은 범위에서 사냥감을 쫓을 때 인내심이나 예리함이 부족했다. 게다가 이런 지형에서 사냥을 하기에는 하노페르셔 슈바이스훈트는 너무 육중하다는 문제가 있었다. 험난한 산악 지형에서도 사냥을 잘 할 수 있는 특수한 개를 얻기 위해 독일의 라이헨할(Reichenhall) 출신인 바론 카르그-베벤부르크(Baron Karg-Bebenburg)는 1870년 하노페르셔 슈바이스훈트와 레드 마운틴 하운드를 교배했고 이렇게 해서 가장 가볍고, 기품이 있는 순수 혈통인 마운틴 센트 하운드가 태어났다. 이후 많은 ‘바이에리셔 게비르크스슈바이스훈트(바바리안 마운틴 센트 하운드)’들이 산악 지형에서 활약하며 다른 어떤 종들보다 훌륭한 성과를 거두었고 덕분에 이 견종은 오늘날 전문 사냥꾼과 사냥터지기의 고전적인 동반자가 되었다. 1912년에는 뮌헨에 ‘바이에리셔 게비르크스슈바이스훈트 클럽’이 설립되었고 이 클럽은 독일에서 유일하게 인정된 협회이다. - 행동/성격침착하고 안정적이며 주인의 곁에서 낯선 이들을 경계한다. 이 견종은 단호하고 자신감이 있으며 용맹하고 유순하면서도 겁을 먹거나 공격적이지 않다. - 외모전체적으로 조화로운 체격을 가지고 있다. 같은 크기의 다른 견종들보다 더 날렵하고 매우 활동적이며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다. 몸이 조금 길쭉한 편이고 뒤쪽 부위가 살짝 올라가 있으며 다리가 매우 길다. 머리는 수평이거나 조금 높으며, 꼬리는 수평으로 들고 있거나 아래쪽으로 살짝 비스듬히 내리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바이에리셔 게비르크스슈바이스훈트 [Bayerischer Gebirgsschweißhund] (KKF 견종 표준서, 2017. 12., 사단법인 한국애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