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그리퐁 니베르네(Griffon Nivernais, 그리펀 나이버네이)는 예전 갈리아(Gallia)인들이 사육하던 갈리아 하운드(Gallic hounds)와 그리즈 드 세인트 루이스(Gris de St. Louis) 로부터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개는 루이 11세(Louis XI) 시절까지 200년 동안 명성을 누리다가 프랑수아 1세(Francis I) 때 화이트 하운드(white hound)가 선호되면서 인기를 잃었다. 이후, 프랑스 혁명이 일어날 즈음 이 견종은 멸종된 것 같았으나 니베르네(Nivernais) 지역의 몇몇 귀족들이 이 견종을 가지고 있었다. 1세기가 지난 후, 그리퐁 니베르네는 ‘지역의 개(dog of the region)’로 알려졌고, 원산지에서 잘 유지되어온 몇몇 개들을 기초로 과거의 뿌리를 되살리는 움직임이 시작되었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폭스 하운드(Fox-hound)의 그리퐁 방데앙(Griffon Vendeen)과 오터하운드(Otterhound)의 혈통을 이어받아 지금의 견종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켄넬 클럽은 1925년에 설립되었다. - 행동/성격• 행동: 후각이 굉장히 예민하다. 고집이 세고 풀이 무성하거나 어려운 지형 조건에서 기꺼이 활동한다. • 성격: 가까이 다가가기에 좋으며 훌륭한 사냥 동반자이며 겁이 없고 용감하다. 탁월한 용맹과 적극성을 지닌 이 견종은 무리를 지어 멧돼지를 성공적으로 잡는다. 사냥감의 흔적을 찾는 데 흠잡을 데 없지만 가끔 고집이 세거나 매우 독립적인 모습을 보인다. 따라서 견주는 견종이 어릴 때부터 훈련을 시키는 것이 좋다. - 외모텁수룩하게 뒤엉킨 털이 복슬복슬하게 나고 투박하고 건장하게 생긴 것이 전형적인 모습이다. 사지는 마른 근육을 갖추었고, 단번에 빠르게 움직이기보다 오랫동안 끈질기게 사냥감을 추적하는 지구력을 보인다. 약간 슬퍼 보이는 느낌이 나기도 하지만 겁이 많은 것은 아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그리퐁 니베르네 [Griffon Nivernais] (KKF 견종 표준서, 2017. 12., 사단법인 한국애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