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정확한 기원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페르시아에서 유래한 견종이 스페인을 통해 아일랜드로 전해져서 발전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일랜드에서 “물새를 쫓는 물새 사냥견”이 처음 언급된 자료가 1600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것으로 볼 때, 총을 이용한 야생 물새 사냥이 시작되기 전부터 아일랜드는 물에 젖지 않는 피모를 가진 견종이 존재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외모에서 조상을 알 수 있는 명확한 근거는 나타나지 않으나 꼬리가 쥐 꼬리와 비슷한 매우 독특한 모양이다. 이와 비슷한 특징이 나타나는 견종은 전혀 없으므로 아일랜드의 토박이 견종이 조상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 개성 있는 꼬리는 “채찍 꼬리(whip tail)” 또는 “쥐 꼬리(rat tail)”로도 불린다. 19세기 중반을 넘어서면서부터 이 견종의 후손들은 쇼에 참가할 때마다 큰 환영을 받고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1890년에는 아이리쉬 워터 스파니엘 클럽이 설립되어 견종에 대한 관심도 한층 더 높아졌다. - 외모영리한 모습에 자세가 곧고 체형이 탄탄하다. 다부지지만 땅딸막하지 않다. - 행동/성격당당하다. 뛰어난 지적 능력과 지구력, 담대하고 늠름하게 일을 해내려는 열정, 우수한 체력과 충성심을 고루 갖추고 있다. 혈통이 우수한 견종으로 재치가 있지만 낯선 사람은 경계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이리쉬 워터 스파니엘 [Irish Water Spaniel] (KKF 견종 표준서, 2017. 12., 사단법인 한국애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