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페로 데 아과 에스파뇰(Perro de agua español, 스패니시 워터 독)이 이베리아 반도에 등장한 것은 아주 오래된 일이다. 이 견종의 기원은 옛 견종인 ‘바베트(Barbet)’와 같다. 페로 데 아과 에스파뇰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안달루시아 지방에서는 목양견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수백 년 동안 ‘터키시 독(Turkish dog)’이라고 알려져 왔다. 습지대 기후의 습도 변화나 빈번한 가뭄에 맞게 적응하여 이 개만의 특징을 갖게 되었다. 양을 돌보는 동시에 물새 사냥꾼이나 어부의 보조자 역할을 하는 견종으로 털이 매우 특징적인 멋진 개로 발전했다. - 행동/성격성실하며 순종적이다. 쾌활하게 열심히 일한다. 관찰력이 좋고 균형이 잘 잡힌 성격이다. 이해력이 뛰어나서 학습 능력이 우수하다. 주어진 모든 환경과 조건에 잘 적응한다. - 외모특별한 보살핌 없이도 실외에서 살 수 있도록 적응된 소박한 개이다. 신체 비율이 훌륭하고(체중은 중간 정도), 조화로운 체형이 오히려 매력적인 외모에 길쭉한 장두(長頭)형이다. 이 견종은 선천적으로 탄탄한 체구에 일정하게 움직이는 운동을 했기 때문에 근육이 알맞게 발달했다. 윤곽선은 직선이다. 시각, 청각, 후각이 잘 발달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페로 데 아과 에스파뇰 [Perro de agua español] (KKF 견종 표준서, 2017. 12., 사단법인 한국애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