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원래 홀란드서 헤르더르(Hollandse Herdershond, 더치 셰퍼드 독)는 농가에서 양치기가 데리고 다니던 개였다. 아주 오랜 옛날부터 네덜란드에는 양떼를 돌보는 문화를 포함한 농경문화가 있었다. 이 개는 길가와 들판을 돌면서 양들이 농작물에 다가가지 못하도록 하는 일을 했다. 또 이 개들은 마을 사람들이 함께 이용하는 공동 목초지, 시장, 항구 등으로 양떼를 몰고 가기도 했다. 농장에서는 닭이 채소밭에 들어가지 못하게 막았고, 우유를 짜기 위해 젖소를 모으기도 하고, 우유 수레를 끌기도 했다. 그리고 이 개는 낯선 사람이 농장 마당에 들어서면 즉시 농부에게 알렸다. 1900년경 네덜란드에서 대부분 양떼들이 사라지게 되었다. 그렇지만 홀란드서 헤르더르는 다재다능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훈련에 적합했고 이로써 이 개는 더욱 대중적인 개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홀란드서 헤르더르는 새로운 일을 하기 시작했는데 경찰견, 탐색견, 추적견, 맹인안내견 등으로 이용되기 시작했다. 물론 이러한 용도가 아니어도 언제든지 목양견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1898년 6월 12일에 첫 번째 품종 표준이 정해졌다. - 행동/성격충직하고 무척 믿음직하며, 언제나 주의 깊고, 용맹하고, 능동적이고, 독립적이고, 맹렬하고, 영리하고, 순종적인 목양견으로서의 천성을 타고났다. 홀란드서 헤르더르는 주인과 기꺼운 마음으로 함께 일하고, 맡은 임무를 단독으로 해낸다. 그러나 많은 양떼를 돌보려면 다른 개들과도 일할 수 있어야 한다. - 외모중형 견으로 체중은 중간이다. 근육질에 골격이 튼튼하고, 비율이 좋다. 끈기 있는 성질을 가졌고 표정은 영리하며 쾌활하다. 털의 성질에 따라 이 견종은 세 종류로 구분한다. 짧은 털, 긴 털, 뻣뻣한 털과 같은 털의 성질에 따라 ‘숏 헤어드 -, 롱 헤어드 -, 와이어 헤어드 -’로 구분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홀란드서 헤르더르 [Hollandse herder] (KKF 견종 표준서, 2017. 12., 사단법인 한국애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