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경비견, 경호견. 스페니쉬 마스티프는 계절 변화에 따라 지역을 옮겨가며 키우던 가축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특히 ‘메스타(중세 시대에 가축을 몰고 이동하며 키우던 브리더 집단)’가 활동하던 시대에 메리노 양을 늑대나 다른 포식 동물들로부터 지키는 역할을 맡았다. 이를 위해 양 떼와 초목이 있는 곳으로 늘 함께 이동했다. 한 곳에 정착해서 기르는 가축이나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는 동물 모두를 돌보는 것이 조상 대대로 이어진 역할이다. - 외모체구가 굉장히 크고 건장하다. 신체 비율은 적당한 수준으로 몸 길이가 다소 긴 편이다. 균형이 잘 잡힌 모습에 힘이 좋고 근육질이다. 뼈도 단단하다. 커다란 머리를 비롯해 몸 전체에 길이가 중간 정도인 털이 덮여 있다. 서 있을 때나 이동할 때 모두 균형이 잘 맞고 조화롭게 기능하는지가 중요한 평가 요소이다. 짖는 소리가 낮지만 깊이 울리고 쩌렁쩌렁해서 아주 먼 곳에서도 잘 들린다. - 신체 비율체장이 체고보다 길다. 머리 길이와 주둥이 길이의 비율은 3:2 정도여야 한다. - 행동/성격매우 총명하고 매력적인 견종으로, 전체적으로 그 두 가지 특성이 모두 발산된다. 순박하고 다정한 편이며, 친절하면서도 기품이 느껴진다. 위험한 동물이나 낯선 사람과 대면하면 아주 단호한 태도를 보이고 특히 농장이나 소 떼를 보호하거나 지켜야 하는 경우에는 그와 같은 성격이 더욱 더 드러난다. 확신을 가지고 행동하며, 자신이 상당히 힘이 세다는 사실을 잘 인지하고 힘을 제어할 줄 안다. [네이버 지식백과] 스페니쉬 마스티프 [Spanish Mastiff] (KKF 견종 표준서, 2017. 12., 사단법인 한국애견연맹)